아이들은 못참는 비눗방울 놀이 버블봉 샀어요.

이건 못 참지!! 아이들은 비눗방울만 보면 달려와서 비눗방울 잡기에 푹 빠지죠. 그래서 이번에 아이 친구들 선물도 미리 사놓을 겸 해서 자동 비눗방울 버블봉을 사봤어요. 일명 나비버블봉!! 이쁘게 생겨서 여자 아이들한테는 단연 원픽!! 

 

자 이제 본격적으로 나비버블봉에 대해 알아보러 갈까요?

조립된 나비 버블봉

자동 비눗방울 나비버블봉?

"비눗방울 그거 후~ 불어서 만들어야 재밌는 거 아니야?"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. 수동으로 만드는 것도 두세 번 하다 보면 힘들고 아이들이 하다가 방울이 잘 안 불어지면 금방 실증내고 안 한다고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. 이미 비눗물도 여기저기 묻었는데 안 한다고 하면 아깝잖아요. 한번 꺼냈을 때 잔뜩 가지고 놀아야죠.

 

왜 이걸로?

예전에 사줬던 것들은 직접 입으로 부는 거랑 총 모양으로 된 거로 사줬는데. 직접 부는 건 아이가 아직까지 잘 사용 못하는 것들도 있고요. 버블건은 너무 싼 걸로 사서 그런지 (3천 원?) 기울이면 비눗물도 막 새고 한번 버튼 누르면 어느 정도 나오다가 비눗방울이 잘 안 나오면 다시 눌러줘야 나오고 그랬거든요. 그래서 이번에는 좀 더 좋은 거로 사보자고 생각하고 검색해서 나비버블봉 이걸로 했어요.

 

장점

모양도 이쁘고 귀욤귀욤 해서 애들이 좋아할 것 같은 디자인이라서요. 비눗방울 놀이하지 않을 때는 비눗물 통 비우고 버블봉만 가지고 놀기도 좋아요. 버튼을 누르면 노래도 나오고 마법소녀 놀이할 때 쓰기도 좋더라고요. 집에 많이 있는 공주옷 입고 요술봉 휘두르면서 친구들하고 잘 놀더라고요.

 

단점

뭐 만원도 안 되는 장난감에 단점 찾아서 뭐에 쓰겠냐 만은 그래도 혹시나 사 실 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적어보자면. 노래나 오는 게 볼륨 조절이나 온/오프가 안돼요 버튼 누르고 있으면 노래와 버블이 동시에 나오는 방식이라 소리 조절은 안되고요. 메인 전원 버튼이 없어서 가방 같은 곳에 넣었다가 버튼이 눌릴 수도 있고 그래요.. 뭐 이 정도가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.

 

결론

자동 장난감이 놀아줄 땐 편하다! 그래야 오래 놀아줄 수 있다!!

배송 온 날 아이와 넓은 곳에 나가서 비눗방울 놀이한 영상 올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.

감사합니다.